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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월 15만원' 대학생 연합생활관 개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4-06 21:09

최초의 민간기부금 건립…'정부ㆍ장학재단ㆍ민간' 3자 협치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 개관식이 6일 열려 이영 교육부 차관과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기부석 제막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한국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6일 경기도 고양시 원흥동에서 대학생 연합생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 교육부 차관, 위성백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김현미 국회의원 등과 건립비용을 후원한 은행권 임원, 주거장학금 지원 대학 총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최초의 순수 민간기부금으로 건립된 대학생 연합생활관은 정부로부터 부지 8090.4㎡를 제공받고 은행연합회의 20개 회원사로부터 기숙사 건립재원 326억원을 기부 받아 건립했다.

연합생활관은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로 사생실 498실과 가족실 4실 등 총 502실을 갖췄다. 비수도권 지방 출신이면서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만 입주할 수 있다. 올해 1학기 모집결과 경쟁률이 4대 1이었으며, 약 990명이 입주 완료했다.

장학재단은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기숙사비를 월 15만원으로 책정했으며, 보증금 또한 입주 시 15만원만 납부(퇴실 시 환급)해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특히 장학재단과 협약을 맺은 생활관 인근 16개 대학은 재학 중인 생활관생에게 월 5만원의 주거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주거장학금 지원 대학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 거주공간에서 벗어나 대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인재육성 지원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양한 멘토링 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취업ㆍ진로 및 심리상담 등을 위한 인성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대학생 연합생활관 내 인성교육관은 생활관생들의 학습공간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유 공간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양옥 이사장은 "이번 대학생 연합생활관 건립은 정부·재단·민간의 3자 협치를 통한 획기적인 대학생 주거비 부담 경감 모델로 학생·학부모, 언론, 지역주민 등으로부터 큰 관심과 사업 확대 필요성의 공감대를 얻고 있다"며 "주거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위해 삼성, LG 등 대기업들이 연합생활관 건립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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