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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모산골 평화공원 지키기 시민모임(준), 기자회견 개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석구기자 송고시간 2017-04-07 13:37

7일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평화공원 축소.파괴 행정 즉각 중단 하라"며
7일 평택모산골(동삭동)평화공원 지키기 시민모임(준)은 경기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평택모산골 평화공원 축소, 파괴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아시아뉴스통신=이석구 기자

평택모산골(동삭동)평화공원 지키기 시민모임(준)은 7일 경기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평택모산골 평화공원 축소, 파괴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이은우(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 이사장과 유승영 평택더불어포럼 대표 등 14명이 함께했다.
 
시민모임에 따르면 평택모산평화공원은 계획대로 조성할 경우 평택여고 맞은편(동삭동 산7-2 일원) 모산 저수지를 포함한 27만7974㎡(8만4000평) 공간에 들어서는 평택남부의 대표 공원이었다.  
 
이 지역은 지난 1989년 8월 21일 자연녹지지역으로 결정했으며 일부 토지를 평택시가 매입하고 1차로 4만9586(1만5000평)을 공원으로 조성한 상태다.
 
시민모임은 “그런데 이곳에 아파트를 짓겠다고 한다. 민간 개발업자에게 공원개발권을 넘겨서 사유지를 매입해 70%를 기부채납하면 30%의 땅에 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라며 “1200여 세대의 아파트를 공워부지내 건설하겠다는 특혜성 개발정책을 평택시가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동안 평택시는 지역별로 필요한 생태공원을 조성한다는 공약을 제시해왔고 비전들을 발표 했지만 실상은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특별예산에만 주로 의지했고 미승인 된 사업에 대해서는 돈이 없어 방법이 없다는 무책임한 자세만 보여 왔다고 성토했다.
 
이어 평택시는 규탄 받아 마땅하다. 평택모산골공원이 아파트 밀집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최소한의 필요공간이고 평택에서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민을 위한 휴식과 건강의 터전으로써 그 보전과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축소와 훼손을 앞장서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토 했다.
 
또 평택시는 예산부족을 하소연하면서 민간개발업자에게 특혜성 공원개발권을 주고 공원을 만들기 위해 공원녹지를 파괴하겠다는 것은 자가당착이며 공원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무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평택시는 원점에서 공원 녹지의 온전한 확보와 전체적으로 경관 보존이라는 관점에서 청사진과 우선순위 등을 정하고 공원녹지 토지소유자에게 재산세 인하와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 토지 매수 등을 포함한 방안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평택시장과 시의회의장단은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즉각적으로 열고 주민공청회를 개최해 평택시민들과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평택시의 공원조성 방안에 대한 총체적 청사진과 합의된 안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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