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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등 종전부동산(수원) 개발사업 현황도.(사진제공=농어촌공사)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7일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공공기관 종전부동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여 수원 서부지역 종전부동산 개발에 박차를 가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시를 권선구 탑동 540-41번지(4-2, 4-3블록) 일원 24ha를 우선 매입대상자로 선정되고, 조속한 개발을 위해 개발계획 수립 등의 신속한 행정적 절차에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매각 대상지는 동쪽으로 수원역, 남서쪽으로 권선구청, 남쪽으로 공사 지구단위계획지구(고색동)와 접해있는 지역으로, 수원시는 이 지역을 매입하여 친환경적인 복합개발을 통한 도시의 균형발전을 추진 할 예정이다.
또 수원시는 공사가 진행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이목동, 오목천동, 망포동 일원)와 지구단위계획지구(서둔동, 고색동 일원) 160ha에 대한 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종전부동산은 농식품부·농진청 소속 8개 기관이 있었던 서수원 및 화성지역 일대 273ha로 용인, 안산, 의왕시 등 서울 및 수도권 인접도시와의 접근성이 우수하여 향후 개발 기대감이 높았다.
이들 종전부동산은 6개 사업지구로 나누고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에듀타운, 타운하우스, 상업업무시설, 주거문화체육공원 등으로 특화하고 이를 맞춤형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