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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서 4.19 혁명 이기태 열사 추모식 열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4-19 13:41

19일 충북 영동군 학산면 봉소리 압치마을에서 4.19 혁명 이기태 열사 추모식이 열린 가운데 박세복 영동군수(왼쪽)등이 분향 후 묵념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1960년 4.19혁명 당시 부정부패에 항거하다 총탄에 맞아 숨진 고 이기태 열사의 추모식이 19일 충북 영동군 학산면 봉소리 압치마을에 있는 이 열사의 추모비 앞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 열사의 유족과 박세복 영동군수, 대전고 영동군동문회, 경희대 영동군동문회,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향과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937년 압치마을에서 태어난 이 열사는 대전고를 졸업하고 경희대 법대에 입학해 학생회장을 맡던 중 4.19 혁명이 일어나자 서울 종로와 광화문 일대에서 자유당의 부정부패와 3·15부정선거에 항거했다.

이 열사는 누구보다 앞장서 구국의 함성을 외치다 흉탄에 맞아 24세의 꽃다운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이 열사의 시신은 문민정부 이후 4·19를 혁명으로 규정하면서 새롭게 단장된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4·19 묘역으로 이장됐다.

군 관계자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부정과 불의에 항거한 이 열사의 4?19 혁명 정신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영동군과 영동문화원은 해마다 4월19일 이 열사의 추모비 앞에서 그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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