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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방송대 경남지역대학 이전추진위와 재학생들이 방송대 본부를 찾아가 총장직무대행과 기획처장, 학생처장 등 본부 보직자들과 이전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경남지역대학이전을 조속히 실행하라"고 플래카드에 주장하고 있다. (사진제공=방송대 경남지역대학이전 추진위) |
방송대 경남지역대학 이전추진위와 학생회 등이 18일 방송대 본부와 국회 등을 찾아가 방송대가 약속한 이전계획을 조속히 실행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방송대 경남지역대학 이전추진위와 재학생 30여명은 이날 버스를 대절해 방송대 본부를 찾아가 김외숙 총장 직무대행과 본부 학생처, 기획처 관계자 10여명과 경남지역대학 이전의 조속한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전추진위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이미 이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해 놓고도 이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 추진에 소극적인 이유를 따졌다.
이에 대해 방송대 본부 측은 현재 총장 직무대행 체제인 만큼 신속하고 강력한 업무 실행이 쉽지 않다며 올 하반기 쯤 새 총장이 인선되면 본격 추진하도록 하면 되지 않겠느냐며 양해를 구했다.
이에 대해 추진위 측은 이전 예정부지로 강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진주시 문산읍 구 진양고 부지와 교사 현황 등에 대해 본부 측에 상세히 설명을 했으며, 진양고의 역사와 배경, 인근 문산읍 주민들의 이전환영 의사 등을 담은 연대 서명지를 본부 측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서명지에는 경남지역대학 재학생 1400여명과 문산읍 주민 2000여명 등의 집단 의사가 담겨 있다. 전국 총학생회와 동문회장 등의 이전 찬성 의사도 들어가 있다.
특히 이날 대학본부 측과 이전추진위 간의 논의 과정에 경남 창원과 중동부지역 학생들은 “혹여 본부 측이 경남지역대학 이전 계획을 놓고 경남의 동-서 갈등을 조장하는 사례나 발언이 있다면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 경남지역대학 소속 재학생들은 지역대학 이전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마산학습관을 별개 교육시설이며, 학생 모두 경남지역대학 이전을 갈망하는 한결같은 마음이다” 고 밝혔다.
나아가 이전추진위는 본대가 당초 내세웠던 현재 경남지역대학 시설에 대한 부분 증축이나 리모텔링은 용납할 수 없으며, 그 이유는 근본적으로 시설이 협소하고 낡은 건물에 리모텔링을 해봐야 학습여건 개선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결국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경남지역대학이전 추진위는 총장 직무대행 체제라는 이유로 학습권과 관련한 중차대한 사업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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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사당을 찾아가 김재경 진주을 국회의원과 조속한 이전대책 방안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지역대학 이전추진위) |
이어 추진위 측은 국회의사당을 찾아가 경남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경남지역대학이전 추진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진주을 김재경 의원과 오찬을 하면서
조속한 이전을 위한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김재경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돕겠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 수시로 정보를 교류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방송대 경남지역대학 유치를 희망하는 진주시 문산읍 주민 대표단은 주민 총유의 부지와 시설 등을 경남지역대학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이어 재정적인 지원 의사까지 밝힌 상태여서 이전 사업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추진위 측은 본부 측이 경남지역대학 이전 사업에 적극성을 보일 때까지 계속 상경 시위를 이어가고, 진주시와 경남일대에서 이전 당위성을 알리는 가두 홍보 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