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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마을' 옥천군 자모리, "지금은 부추 수확 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4-22 06:43

'부추의 계절' 봄 맞아 재배농가들 "바쁘다 바빠!"

자모리 70여농가 21ha밭에서 연간 700여톤 부추 생산
22일 충북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의 한 부추 재배농가에서 부추를 수확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부추의 계절’ 봄을 맞아 충북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 부추가 이름값을 톡톡히 하면서 재배농가들의 손길을 더욱 바쁘게 하고 있다.

한 해 농사가 시작되는 4월 옥천 자모리의 부추 재배농가들은 봄기운을 타고 하루가 다르게 커 올라오는 부추를 수확 하느라 하루해가 짧다.

이 마을은 70여농가가 21㏊의 밭에서 연간 700여톤의 부추를 생산하는 ‘부추 마을’이다. 주민 대부분이 부추 농사를 짓는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부추는 칼슘, 무기질, 비타민 등이 풍부한 보양채소로 소문이 자자하다. 토양에 석회질이 많고 햇볕이 잘 드는 분지 마을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맘때쯤 수확한 ‘맏물 부추’는 그 어느 때보다 영양분이 가득하기 때문에 ‘사위도 안 주고, 문 닫고 식구끼리만 먹는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높고 찾는 이가 많다.

20여년째 이 마을에서 부추 농사를 짓고 있는 강문상씨(61)는 “봄 부추는 인삼, 녹용보다 좋다는 말이 있다”며 “요즘 부추를 찾는 소비자가 무척 많다”고 말했다.

이곳 부추는 빵집에서도 인기다. 부추빵으로 유명한 대전의 S빵집은 대부분 ‘자모리 부추’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추는 비타민A와 C가 풍부하며 황화아릴 성분이 들어있어 독특한 향미가 있다. 황화아릴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식욕을 높여주는 성분이다.

또 부추에는 비타민B1도 많아 피로회복에 탁월하다. 스트레스를 달고 사는 직장인, 주부, 학생 등이 피곤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이다.

그 외에 원기회복, 항암효과, 정력에 좋고 동의보감에 간의 채소라고 기록돼 있을 정도로 간 기능 향상에도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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