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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여권' 발급 개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04-27 09:52

점자여권 견본.(사진제공=경산시청)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시각장애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지난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부터 '점자여권'을 발급하고 있다.

이는 외교부에서 점자여권 발급기관을 국내 240개 여권사무 대행기관 및 해외 175개 재외공관으로 확대 시행함에 따라 외교부의 여권사무 대행기관인 각 자치단체에서도 해당업무를 시행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경산시에 따르면 점자여권은 1∼3급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성명, 여권번호, 발급일, 만료일 등 주요 여권정보를 수록한 투명 점자스티커를 여권 앞표지 뒷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발급되며, 여권을 발급(재발급)할 경우에만 적용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서 추진되고 있는 점자여권발급은 그간 해외여행에 따른 항공, 숙소 등 예약 시 본인의 여권정보 확인에 불편을 겪어온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간편하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한 경산시 새마을봉사과장은 "관련 제도를 시민에 적극 홍보해 시각장애인의 애로사항 해소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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