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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작업 대행서비스 ‘인기’…힘든 농사일 "걱정 끝!"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4-27 11:23

함께 살고 싶은 희망의 농촌건설 사업 일환으로 시행

올해 현재까지 84개 농가, 28.3ha 농작업 대행서비스
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이 관내 농가에서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군청)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은 충북 보은군내 농가들이 영농부담에서 벗어나 허리를 펼 수 있게 됐다.

농번기를 맞아 보은군이 ‘함께 살고 싶은 희망의 농촌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영농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고령농, 여성농업인, 영세농, 병원입원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군은 지난해 159개 농가, 61.6ha의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는 이달 현재까지  84개 농가, 28.3ha에 이르는 농작업 대행서비스 실적을 쌓는 등  농가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은군은 타지자체와 달리 고령농 연령 기준을 75세에서 70세로 대폭 낮춰 보다 많은 농가가 대행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체 군비로 대형 수확기 3대를 구입하고 시범적으로 연령에 관계없이 전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보리, 율무 수확작업 대행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보리, 율무 수확작업은 과중한 농업노동이 필요해 농가에서 경작을 기피하는 작물 중 하나로 수확을 위해 관외지역에서 기계와 인력을 들여올 경우 평당 300원에서 450원 정도의 작업비가 소요되는 반면 군의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평당 130원으로 수확작업이 가능해 농가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연중 124회에 걸쳐 228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 및 소모품비 5만원 이내 지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번기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쏟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농가에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농가 편의 제공 및 경영비 절감으로 ‘함께 살고 싶은 희망의 농촌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농작업 대행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043-540-57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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