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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高 전교생이 응원엽서를 주고받은 까닭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4-27 12:04

경북 영덕 영해고등학교가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 함양을 위해 학년별로 응원엽서를 주고받는 '2017 Cheer Up!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영해고등학교)

경북 영덕 영해고등학교(교장 박재복) 전교생이 학년별로 후배.선배에게 응원엽서를 보내 각종 시험공부에 지친 일상을 위무해 눈길을 끈다.

영해고등학교가 1학기 중간고사 기간인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학교폭력예방과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펼친 '2017 Cheer Up! 프로젝트'가 그것.

이 기간 1학년은 2학년 선배에게, 2학년은 입시에 여념없는 3학년 선배에게 따스운 마음을 담은 엽서를 직적 만들어 전달했다.

또 3학년은 가장 어린 1학년 후배들에게 학교생활의 경험과 격려를 담은 엽서를 전달했다.

김혜수 학생(2년)은 "기숙사 생활을 함께 하며 평소에 잘 챙겨준 3학년 선배 언니에게 응원엽서를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좋았다. 또 1학년 후배가 전해온 응원엽서는 시험공부로 심신이 지쳐있던 나에게 큰 힘이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학교폭력예방과 인성교육을 위한 2017학년도 어깨동무학교 운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선후배간 에 응원엽서를 주고받으면서 활발한 소통과 함께 상호존중의 학교 분위기를 형성하는 등 학교폭력을 사전 예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박재복 교장은 "시험기간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선배와 후배를 살뜰히 챙기는 훈훈한 광경이 보기 좋았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앞장서 학교폭력 없는 화목하고 행복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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