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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붕 개량 공사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
경남 밀양시 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만재, 민간위원장 허순갑)는 27일 상남면 조음2길 A씨(86, 여)의 주택 지붕 개량 봉사활동을 펼쳤다.
A의 주택은 건축년도를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로 낡았고, 중간 중간에 보수의 흔적은 있지만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에서 계속 누수가 발생해 생활에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권역별 위원의 추천으로 이번 주택 개량 봉사를 하게 됐다.
기존의 슬레이트는 시에서 실시하는 슬레이트 철거 보조사업으로 철거하고, 재료비는 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회의 참석수당을 모은 기금 150만원으로 충당했다.
지붕 개량은 일반인이 직접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아 건축업을 하고 있는 박재훈 위원(주. 아름다운집)의 기술재능기부 3명과 전기업을 하는 박재호 위원(엘지전력)의 기술재능기부 1명을 지원 받았다.
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현장에 참여해 지붕개량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지붕개량과 함께 편히 쉴 수 있도록 벽지 도배도 같이 했다.
이순조씨는 "언제 세상을 뜰지 모르는 늙은이를 위해 이렇게 지붕을 고쳐줘 어떻게 감사를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자식도 제 살기 바빠 제대로 돌봐주지 못하는데 지역에서 도와주시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허순갑 민간위원장은 "뜻을 같이 해 준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대상자를 최대한 발굴하기 위한 권역별 위원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