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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경북에서 '일자리 챙기기' 첫 행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6-20 22:30

경산산업단지에서 기업 대표 등과 일자리 간담회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경북 경산3일반산업단지 내 ㈜에나인더스트리를 방문해 근로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경북도를 방문해 김관용 도지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일자리 정책 행보에 나섰다.

이 총리는 이날 경산3일반산업단지 내 경산시근로자복지회관에서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일자리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고용노동부 차관 등으로부터 지역 일자리 현황과 경산산업단지 운영상황 등을 보고받고, 단지 내 소재 기업인 ㈜에나인더스트리를 방문했다.

경산산업단지는 청년과 함께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지난해 전국 지자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에나인더스트리는 직장 어린이집을 자체 운영하는 등 기술력뿐만 아니라 근로복지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총리는 지난달 31일 취임 후 가뭄 피해지역, AI 방역 현장 등을 누비며 소통 행보를 이어왔으며, 일자리 정책 행보로는 이번 경북 방문이 처음으로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에 집중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북 방문은 김관용 도지사와의 오랜 인연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김 도지사와 이 총리는 지난 2006년 수도권 규제 완화가 국가적 이슈로 떠오를 당시 비수도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참여한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창설을 주도했으며, 함께 초대 의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 2015년에는 영·호남지역 상생발전에 의기투합해 상생장학기금을 조성하는 등 끈끈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날도 김 도지사와 이 총리는 모든 일정을 함께 하면서 국정 현안과 지역 이슈 등에 대해 깊은 교감을 나눴다.

김 도지사는 "경북에서 새 정부 일자리 국정이 본격화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경북이 일자리 등 국정 핵심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 정부 국정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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