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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림2동 은항교회, ‘시원한 초복 선물’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송고시간 2017-07-13 11:18

지난 12일 부산 사하구 장림2동 은항교회 이한의 담임목사는 행정복지센터 강의실에서 열린 ‘오병이어 나눔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사진제공=사하구청)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장림2동 은항교회 이한의 담임목사는 지난 12일 행정복지센터 강의실에서 열린 ‘오병이어 나눔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병이어(五餠二魚)란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수많은 백성들의 배고픔을 해결한 성경의 이야기다. 이처럼 장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다·복·동(다함께 행복한 동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은항교회는 이번 협약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책가방, 수학여행비 지원은 물론 암 환자 기저귀, 독거노인·부자가정 밑반찬 등 4개 사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1년간 이들 사업에 드는 비용은 500만 원 정도로 예상되며 이들 사업 외에 또 다른 나눔이 필요할 경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해 뜨거웠던 초복 날씨를 시원하게 만들었다.
 
각 종교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기부나 집수리 등을 해주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이번처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돈이든 재능기부든 무조건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경우는 드물어 이날 협약식의 의미가 남달랐다.
 
이번 지원을 이끌어내기까지 장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컸다. 지역자원을 발굴해 어려운 이웃들과 이어주기 위해 몇 번이나 찾아가 사업을 설명하며 도움을 요청했고 은항교회 역시 적극적인 태도에 선뜻 후원의사를 밝혀 이뤄지게 됐다.
 
은항교회 이한의 담임목사는 “그동안 교회 자체적으로 나눔 행사를 많이 열었지만, 장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와줄 수 있는지 먼저 물어 와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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