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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 노조 설립..."허울뿐인 소통"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6-07-20 00:14

(사진출처=스타벅스 공식 SNS)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글로벌 대표 커피 기업 스타벅스의 한국 법인 스타벅스코리아의 노동자들이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에 가입해 스타벅스지회를 설립했다.

스타벅스코리아 노동자들은 16일 지회 설립 선언문을 발표하고, 화섬식품노조 스타벅스지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지회는 매장과 본사의 모든 노동자를 가입 대상으로 한다.

지회는 "그동안 수 차례 트럭시위, 화환시위 등의 방법으로 회사에 개선을 요구해 왔지만 매번 회사는 ‘공감회’라는 허울뿐인 방식으로 파트너들과의 소통 창구를 제한하였고, 직접적인 해결 방안보다 어르고 달래는 방법으로 당장의 이슈를 무마하며 운영해 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회사는 결국 파트너들의 요구를 묵살한 채 오히려 전보다 무리한 이벤트와 운영 방침을 일방적으로 내어놓았다"며 노동조합을 설립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출처=스타벅스 공식 SNS)



지회는 ▲점점 줄어드는 시간대 인원 ▲점점 많아지는 프로모션과 이벤트 ▲점점 올라가는 파트너의 노동 강도 ▲생계로는 빠듯한 임금 ▲투잡도 어려운 스케줄 근무 ▲고질적인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한 산업재해 신청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노조라는 하나의 목소리로 개선을 요구하자"고 호소했다.

지회가 소속된 화섬식품노조는 파리바게뜨, 동서식품, 정식품 등 식품업과 IT·게임, 화학, 섬유, 식품, 제약・바이오, 폐기물, 가스, 광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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