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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그래피 진성영 작가./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기자 |
전남 진도 출신 캘리그래피 석산 진성영 작가가 2번째 신간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 스토리 북을 펴냈다.
지난해 9월 '캘리그라피를 말하다'를 이어 1년여만이다.
‘캘리그라피를 말하다’가 캘리그래피 지망생을 위한 실전서 개념의 책이라면 이번에 두 번째로 출간한 캘리그래피 석산의 스토리 북!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1)’ 는 기업의 브랜드 글씨를 비롯해 다양한 캘리그래피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 43가지를 이야기 형식으로 채웠다.
한 마디로 작업한 글씨의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 놓은 책이다.
이 책에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광주 시민들과의 사소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직 대통령으로 최초로 무등산을 오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무등산 노무현길’ 표지석 서체를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과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끈끈한 우애를 표현한 ‘친구에서 대통령으로’ 서체 탄생 이야기 등이 솔직담백하게 담겨있다.
아울러 짧고 임펙트 한 글씨로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터치 이야기도 있고, 장애인을 위한 배려하는 마음의 글씨, 희망과 용기, 위로와 격려의 글씨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다.
진성영 작가는 캘리그래피의 작업 과정 별 팩트만 간결하고 정확하게 정리해 독자들에게 피로도를 없앴다고 한다.
그는 “사람들은 글씨에 대한 과정은 보려고 하지 않잖아요. 결과만 보고 판단하고 그것이 전부인 줄 알죠. 또한 요즘같이 바쁜 세상 속에서 책에 대한 지루함이나 반감을 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했지요”라고 책 발간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책이란 보는 이에게 재미와 흥미를 줘야 한다는 것과 장황한 설명보다는 핵심만 정확하게 꼬집어 주면서 머리에 쏙쏙 들어 올 수 있는 책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집필을 했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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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작가 진성영씨가 펴낸 '말하는 글씨, 맛있는글씨' 표지.(사진제공=진성영 작가) |
캘리그래피 진성영 작가는 스토리 북을 시리즈물로 계속해서 발행할 생각이다.
글씨는 평생 쓸 것이고, 그에 따른 글씨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계속 나온다는 전제하에 집필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했다.
살아 있는 동안 총 309(진성영씨의 생일날)권의 스토리 북을 출간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진성영 씨의 스토리 북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는 예스24를 비롯한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절찬리 판매중이다.
한편 진 작가는 조만간 고향인 진도로 내려와 재능기부와 아울러 후진양성,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다는 포부다.
진 작가는 최근 휴가차 목포에 내려와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는 20여년의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지역 농수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아낌없는 재능기부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자신의 또 하나의 전공인 카메라기자와 프로듀서 경력을 토대로 프로그램 제작으로 제 3의 인생을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생활에 약간의 실증을 느꼈다고 귀향이유를 밝히지만 실은 고향인 진도 조도에 계신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고향발전을 위해서 모든일에 팔걷고 나서겠다”며 남다른 고향사랑을 과시하는 진 작가의 고향에서의 활동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