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캘리작가 진성영씨 ‘말하는글씨, 맛있는 글씨’ 펴내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7-27 15:37

작업한 글씨 43가지 비하인드 스토리 담아 눈길
캘리그래피 진성영 작가./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기자

전남 진도 출신 캘리그래피 석산 진성영 작가가 2번째 신간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 스토리 북을 펴냈다.

지난해 9월 '캘리그라피를 말하다'를 이어 1년여만이다.

‘캘리그라피를 말하다’가 캘리그래피 지망생을 위한 실전서 개념의 책이라면 이번에 두 번째로 출간한 캘리그래피 석산의 스토리 북!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1)’ 는 기업의 브랜드 글씨를 비롯해 다양한 캘리그래피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 43가지를 이야기 형식으로 채웠다.

한 마디로 작업한 글씨의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 놓은 책이다.

이 책에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광주 시민들과의 사소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직 대통령으로 최초로 무등산을 오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무등산 노무현길’ 표지석 서체를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과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끈끈한 우애를 표현한 ‘친구에서 대통령으로’ 서체 탄생 이야기 등이 솔직담백하게 담겨있다.

아울러 짧고 임펙트 한 글씨로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터치 이야기도 있고, 장애인을 위한 배려하는 마음의 글씨, 희망과 용기, 위로와 격려의 글씨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다.

진성영 작가는 캘리그래피의 작업 과정 별 팩트만 간결하고 정확하게 정리해 독자들에게 피로도를 없앴다고 한다.

그는 “사람들은 글씨에 대한 과정은 보려고 하지 않잖아요. 결과만 보고 판단하고 그것이 전부인 줄 알죠. 또한 요즘같이 바쁜 세상 속에서 책에 대한 지루함이나 반감을 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했지요”라고 책 발간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책이란 보는 이에게 재미와 흥미를 줘야 한다는 것과 장황한 설명보다는 핵심만 정확하게 꼬집어 주면서 머리에 쏙쏙 들어 올 수 있는 책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집필을 했죠”라고 덧붙였다.
 
캘리작가 진성영씨가 펴낸 '말하는 글씨, 맛있는글씨' 표지.(사진제공=진성영 작가)

캘리그래피 진성영 작가는 스토리 북을 시리즈물로 계속해서 발행할 생각이다.

글씨는 평생 쓸 것이고, 그에 따른 글씨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계속 나온다는 전제하에 집필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했다.

살아 있는 동안 총 309(진성영씨의 생일날)권의 스토리 북을 출간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진성영 씨의 스토리 북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는 예스24를 비롯한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절찬리 판매중이다.

한편 진 작가는 조만간 고향인 진도로 내려와 재능기부와 아울러 후진양성,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다는 포부다.

진 작가는 최근 휴가차 목포에 내려와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는 20여년의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지역 농수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아낌없는 재능기부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자신의 또 하나의 전공인 카메라기자와 프로듀서 경력을 토대로 프로그램 제작으로 제 3의 인생을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생활에 약간의 실증을 느꼈다고 귀향이유를 밝히지만 실은 고향인 진도 조도에 계신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고향발전을 위해서 모든일에 팔걷고 나서겠다”며 남다른 고향사랑을 과시하는 진 작가의 고향에서의 활동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