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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출 3분의 1 봉쇄'…안보리 대북제제 결의 표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08-05 10:2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내일(현지시각 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대북 제재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뉴스통신 DB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내일(현지시각 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대북 제재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알려졌다.

결의안이 채택되려면 미국·중국·러시아·프랑스·영국 등 5개 상임이사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상황에서 15개 이사국 가운데 9개국 이상 찬성해야 한다.

이날 유엔 관계자예 따르면 현지 시각 5일 오후 3시,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전 4시 15개 안보리 이사국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을 위한 공식 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미국은 중국과 줄다리기 끝에 북한 수출의 3분의 1을 봉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결의안 초안에 합의했으며 다른 이사국들도 회람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마련한 결의안 초안은 북한의 대외수출에 타격을 가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아시아뉴스통신 DB

초안에는 북한의 석탄과 철·철광석, 납·방연광(lead ore), 해산물 등의 수출을 봉쇄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북한의 연간 대외수출액 30억 달러 가운데 10억 달러가량이 제재를 받을 것으로 추산됐다.

또 북한의 노동자 국외송출을 금지하고 북한과의 어떤 형태의 합작투자(joint venture)도 차단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북한 정권의 생명줄로 여겨지는 원유공급 차단 조치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결의안이 채택되면 지난 2006년 첫 결의안 이후 제8차 대북 제재결의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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