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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역 수능 고사장 4곳 변경..예비고사장 12곳 마련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7-11-20 21:38

대학수능 예비소집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경북 포항 지역 수험생들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기존대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게 됐다.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포항 지역 고사장 4곳은 다른 고사장으로 재배치됐다.

하지만 포항 고사장은 모두 진앙과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강한 여진이 발생할 경우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불안감이 남아 있다.

교육부는 20일 국무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포항 수능 시험장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시설 안전진단 결과 학생들의 심리상태, 이동 숙박 등 제반 응시 여건, 학생 학부모 희망, 관계기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포항에서 수능을 치르고 싶다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의견도 반영됐다.

경북교육청이 지난 16일 포항 지역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고사장이 안전하다면 포항에서 수능을 보고 싶다고 응답한 수험생이 4499명 중 3935명으로 90.1%에 달했다.

기존 포항 북부 지역 고사장인 포항고, 포항장성고, 대동고, 포항여고는 포항제철중, 오천고, 포항포은중, 포항이동중으로 변경됐다.


교육부는 여진에 대비해 포항과 인접한 영천과 경산에 예비시험장 12개교를 따로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예비시험장 활용 여부는 상당한 규모의 여진이 발생할 경우 수험생들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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