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서남권 해양수산발전과제에 대한 제2차 정책토론회가 29일 목포수협 2층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주최하고 목포시지역위원회가 주관한 토론회에는 200여명의 당원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송주용 목포지역위원회 농어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해양수산부문 국정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조 실장은 전남 서남권의 해양수산발전방안으로 “전남은 전국유일의 친환경수산물 생산지로 수산업과 첨단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외 시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첨단과한기술 융복합 미래형 수산업 생산기지 조성이 시급하다”며 “환황해권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국립수산연구기관 설립 유치, 스마트 수산양식 시범단지 조성, 간척지 해삼양식단지 조성, 지역별 특화 7대양식 품목을 육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남은 건강식재료, 의약품,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 고부가 가치 창출이 가능한 해조류의 주생산지로써 전국 해조류 생산량의 87%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해조류 연구센터+양식장 +가공단지+관광.휴양단지를 갖춘 해조류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 비교우위수산자원을 활용해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해경제2정비창 유치와 수리조선 특화산단 조성, 서남해권 해양에너지 복합발전 플랜트 사업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조 실장은 “문재인 정부 해양수산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남 서남권의 해양수산자원의 전략적 활용을 위한 진지한 논의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정책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끝맺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삼열 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목포항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통해 “목포내항을 해양관광항만으로 재개발해 원도심의 활성화를 꾀하고 이로인한 기업유치 및 해양관광객 유치 등으로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포가 21세기 서남권의 물류 및 해양관광레저 허브역할을 수행해 100년을 먹고 살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며 “그렇기 위해서는 목포를 국제해양 관광도시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청용 목포수협 조합장은 ‘서남권 해양수산발전과제’에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의 조기정착을 역설했다.
고재용 목포해양대 교수는 전남서남권의 조선산업현황 및 과제에 대해 발표했으며 최기동 목포시의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종현 목포시지역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를 담은 ‘국정운영 5개년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던져진 희망을 어떻게 만들어 갈것인가는 우리들의 몫이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기된 발전과제와 다양한 의견을 모아 이를 관계부처에 요청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지역위원회는 지난 9월23일 ‘목포근대 미래’란 주제로 제1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전국적으로 모범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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