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조치원 동서연결도로 착공식 기념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4일 조치원 향군회관 옆 공터에서 이춘희 시장, 김원식 시의회 부의장과 박영송, 서금택 시의원을 비롯해 시민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연결도로 건설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연결도로 공사는 청춘조치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부선 철도로 인해 동서로 나눠져 있는 조치원을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428억원을 투입, 동쪽 효성병원에서 서쪽 향군회관까지 270m의 4차선 지하차도를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도로 한쪽에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도로도 설치한다.
이 시장은 "이번 공사로 조치원 동서간의 통행이 훨씬 수월해 질 전망"이라며, "청춘조치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신도심과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