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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도가 농촌과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생산적 일손봉사가 부족한 일손을 돕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2016년 7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첫해 3만 3395명이 참여해 1137개소 농가와 중소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한데 2017년에는 4673개소 농가와 중소기업에 9만7295명의 생산적 일손봉사자들이 인력을 지원했다
대학생 참여도 봇물을 이뤘다.
금오공대 경영학과 학생 40여명은 괴산군에서2박 3일간 옥수수 곁순치기, 사과적과 등 일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또 지난 11월에는 괴산군 장연면 간곡리 마을을 찾아 절임배추 작업을 도왔다.
서원대학교 사범대학 대학생 50여명도 지난 11월 김장철을 앞두고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 낭성면 인경리배추 농가를 찾아 배추 수확작업에 일손을 보탰고 같은달 10일에는 강동대 대학생 100여명이 음성군 감곡면 오향10리 마을에서 일손을 돕는 등 모두 950여명의 대학생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섰다.
봉사가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도 나타났다.
옥천군 여직원동호회 ‘목련회’와 자원봉사자 50여명은 지난 9월 고구마수확 일손을 지원하고 받은 실비를 외조모와 함께사는 장애인 여고생에게 기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4월 마늘 심기 일손을 돕고 받은 실비를 주방용품, 위생용품을 구입해 마을 경로당에 후원하며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 중에서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된 경우도 있었다.
단양군 대강면 소재 서운에스오엠(주)은 지난해 8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데 이어 올해는 20명을 정규직으로 대거 채용하여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올해 충북연구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했던 봉사자 94%가 만족했다고 답했다.
참여 농가?기업 역시 응답자의 90%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 농가?기업의 47%는 인력난 해소에, 참여 농가?기업의 28%가 생산원가 절감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목표인원을 올해 9만7000명에서 12만명으로 크게 늘려 농가와 기업의 일손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