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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결승포' 두산, 한화 잡고 연패 탈출

[=아시아뉴스통신] 김기윤기자 송고시간 2010-08-26 04:37


역전 투런 홈런을 날린 김동주.(사진제공=두산 베어스)

 경기 중반부터 타선이 살아난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잡고 3연패서 탈출했다.


 두산은 2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0CJ마구마구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 경기서 김동주의 역전 투런포 등 화끈한 화력을 선보이며 10-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21일부터 사직 롯데전서 3연패를 당했던 두산은 시즌 64승(3무45패)째를 기록, 연패서 탈출했고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삼성과의 승차를 4.5게임차로 좁혔다.


 반면 한화는 경기 중반까지 5-1로 앞섰으나 중간 계투진의 붕괴로 시즌 72패(42승1무)째를 기록 최하위에 머물렀다.  


 히메네스(두산)와 유원상(한화)의 선발 맞대결에서 선제 득점 포문은 한화였다. 한화는 1회초 2사 공격서 장성호의 안타로 출루한 뒤 최진행이 상대 선발 히메네스의 3구째 바깥쪽 직구를 통타 130m짜리 중월 투런포로 선취점을 얻어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2회말 2사 상황 이성열이 상대 선발 유원상의 4구째 높게 제구된 커브를 받아쳐 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는 5회초 이대수와 추승우의 연속 안타로 출루, 1사 2,3루 찬스를 잡았고 이어 장성호의 1루수 앞 땅볼때 상대 포수 양의지의 포구 실책으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2점을 올린데 이어 최진행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더해 5-1로 달아났다.


 두산은 6회말 1사 만루 찬스서 양의지가 1타점 3루수 오른쪽 깊숙한 내야안타와 계속된 1사 만루때 고영민의 3타점 2루타를 보태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7회말 무사 1루 공격서 김동주가 상대 3번째 투수 윤규진의 4구째 볼을 통타 120M짜리 좌월 투런포를 날리며 7-5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2사 만루 찬스에서 이종욱이 3타점 우전 2루타를 더해 10-5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 지었다.


 두산은 필승 계투진 고창성이 5-5 동점이던 7회초 1사부터 4번째 투수로 나서 1.1이닝, 무실점하고 7회말 팀이 역전하면서 구원승을 챙겨 시즌 4승(3패)을 기록했다.


 이날 두산은 김동주와 이성열이 나란히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려 지난 2002년 김동주(26개), 우즈(25개) 이후 8년 만에 팀 자체 한 시즌 "20홈런 이상 2명" 기록을 다시 세웠다.


 이날 패한 한화는 마일영이 동점 상황이던 6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3번째 투수로 나섰다가 7회말 역전 주자를 내보내고 교체된 후 다음 투수 윤규진이 홈런을 허용해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시즌 3패(1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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