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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외국어고등학교 지원 '시끌'

[=아시아뉴스통신] 강우권기자 송고시간 2010-08-27 17:04

학부모회 '지원 당연' VS 시민들 '지나친 지원'

 경상남도 김해외국어고등학교(박중식 교장)는 지난 14일 치른 2011학년도 경찰대학교와 사관학교에 대거 합격을 했지만 특혜성 지원 논란에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27일 김해외고는 경찰대가 전국에서 총 400명의 합격자를 선발했으며 경남에서 배출한 20명의 합격자중 본교 학생이 14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일 2011학년도 육·공군 사관생도 모집시험 1차 합격자 발표 결과 육군사관학교 6명, 공군사관학교 3명이 합격해 지원자 11명 중 9명이 합격 해 82%의 합격률을 자랑했다.


 올해로 개교 5년차인 김해외고는 전국학력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것으로 평가 받고있다.


 한편 지난 7월 8일에 실시한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는 3학년 141명이 응시해 언어1등급 66.7%, 수리1등급 63.8%, 외국어1등급79.4%로의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언어,수리,외국어 3개의 전 영역1등급도 57명이나 되어 41.8%로 나타났다.


 김해외고 박중식 교장은 "특수목적대학 시험을 위해 특별히 반을 구성해서 준비한 것이 아니라 우수한 교사가 지도하는 정규학교 수업과 방과후 수업,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김해외고 지원 축소에 대해 학부모들은 "교육정책을 믿고 입학시켰으며 다른 지자체에서는 명문고를 키우고 유치하기 위해 파격적인 교육지원을 쏟아내고 있는데 김해시는 참으로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학부모 한모(52.김해시 장유면)씨는 "지역에서 특정학교만 지원하는 것은 공교육의 형평성에 어긋나고 김해외고 교사들에 대한 인센티브도 과하다며 예산의 씀씀이도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가 올해 김해외고에 지원하는 예산은 교장 직무성과급 및 교원 특별연구비 5억6400만원,해외연수비 8억1500만원(2009년 합산), 원어민교사 배치 1억1900만원 등 14억9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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