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대 도시 가운데 광주지역만 유일하게 올해 '오존(O3)경보'가 발령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대기질 청정지역으로 분류됐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지난 14년간의 오존경보제 시행 이후 최근 4년간 '오존경보' 발령이 한 차례도 없어 공기가 깨끗한 도시임이 다시한번 입증됐다"고 밝혔다.
오존경보제는 1997년 시작한 이래 광주의 경우 주의보가 총3회(2004년 2회, 2006년 1회) 발령됐으나, 최근 4년간은 한차례도 심한 오존농도를 보인 적이 없어 대도시 가운데 가장 낮았다.
올해 전국 주요도시의 오존경보 발령 현황은 서울이 23회로 가장 많았고, 부산 9회, 울산 8회, 대구 5회, 인천 3회 등으로 나타났지만 광주지역은 오존농도 최고치가 0.102ppm으로 경보발령 기준치인 0.12ppm을 밑돌았다.
광주시의 이같은 결과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저공해자동차인 CNG 버스 및 하이브리드카 보급 확대사업, 경유 자동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LPG 엔진개조, 저녹스 버너보급 등 각종 대기오염저감 사업을 추진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대기질이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동차배출가스 상시점검과 대중교통 이용 생활화 등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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