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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녹차밭에 첫 차(茶)박물관 움트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대성기자 송고시간 2010-08-30 13:12


 국내 최대 차(茶)생산지인 전라남도 보성에 국내 처음으로 '한국차박물관'이 준공돼 다음달 11일 개관된다.


 30일 보성군에 따르면 차 본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볼거리 및 교육.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보성읍내 봉산리에 최초의 공립 차박물관을 운영한다.


 한국차박물관은 사계절 푸르른 보성차밭 일원인 한국차소리문화공원에 사업비 97억원을 투입, 면적 4525㎡,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수장고와 전시실, 체험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박물관 1층 전시실은 ‘차문화실’로 차의 이해, 차와 건강, 세계 차, 보성차 산업의 역사를 이해하는 테마로 꾸몄다.

 2층은 차역사실로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차의 발자취와 시대별 유물, 차 문화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차 도구 등을 전시하고 있다.


 3층은 차생활실로 차와 함께 예를 배울 수 있는 차 문화 체험공간으로서 세계차체험관과 세계차유물관, 한국차문화관 등으로 구성했다.


 군은 박물관 개관으로 명실상부한 녹차의 본고장으로의 명성을 더욱 굳건히 하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 한국차소리공원 내에 세계의 다양한 차나무를 관찰할 수 있도록 세계 차 식물원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종해 군수는 "차 박물관은 차밭과 어우러져 차의 모든 것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앞으로 더 소중한 차유물의 발굴과 내실운영으로 대한민국의 대표 차 박물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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