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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임명철회·구속수사해야"

[=아시아뉴스통신] 양삼운기자 송고시간 2010-08-31 20:46

참여당 경남도당, "천인공노할 패륜, 파렴치한 인사"
 국민참여당 경상남도당(위원장 이봉수)은 31일 "이명박 대통령은 조현오 경찰청장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조현오를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참여당 경남도당은 이날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대통령이 기어이 천인공노할 패륜을 저지른 조현오를 법질서 수호의 수장으로 임명하고야 말았다"고 지적했다.

 국민참여당 경남도당이 31일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패륜적인 망언을 자행한 조현오 경찰청장을 파면하고 구속수사하라"고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참여당 경남도당)

 참여당은 "참으로 국민감정은 안중에도 없는 파렴치한 인사라 아니할 수 없다"며 "이는 그동안 보여주었던 이 대통령의 독선적인 국정운영을 그대로 보여주는 행태이며 국민의 소리에는 귀막아버리는 고집불통의 한 단면"이라고 비판했다.

 경남도당은 "천안함 유족들의 슬픔을 짐승들의 울부짖음으로 치부해버리고, 아무 근거도 없이 억울하게 돌아가신 전직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자에게 무슨 공정한 법집행을 기대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국민참여당 경남도당의 이날 회견에는 릴레이 단식농성중인 이봉수(가운데) 위원장, 공윤권(우측에서 3번째) 도의원, 민호영(좌에서 2번째) 사무처장, 박선희(우측에서 2번째) 여성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사진제공=참여당 경남도당)

 참여당은 "조현오가 있어야 할 곳은 경찰청장실이 아니며, 지금 당장 구속해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당은 "그동안 조현오를 파면시키기 위해 단식농성을 이어왔던 우리 국민참여당 경남도당은 이번 인사를 국민의 의사를 철저히 무시한 이명박식 독재"라고 규정했다.

 국민참여당 경남도당 관계자들이 조현오 경찰청장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제공=참여당 경남도당)

 참여당은 "조현오의 파면과 구속수사가 이루어질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른 야당과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뜻을 같이하는  모든 국민들과 연대, 총력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남도당은 "이 대통령이 즉각 조현오 경찰청장 임명을 철회하고 구속 수사하지 않는다면 범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수 있음"을 강력 경고했다.

 조 청장은 노무현재단에 의해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 협의로 고발돼 조만간 검찰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 대통령으로부터 30일 오후 임명장을 받고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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