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女 '무시한다' 남편 살해 토막유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0-09-01 09:05
경상남도 창원중부경찰서는 1일 재혼한 남편이 평소 자신과 딸, 친정식구를 무시하고 폭행하는데 격분, 남편을 살해한 A씨(39)를 붙잡아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신의 집에서 남편 B씨(59)와 말다툼을 벌이다 검정색 비닐봉지를 머리에 씌워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살해 후 시체를 흉기로 8토막을 내 여행용 가방에 담아 함안군 함안읍 소재 자신의 친정집 창고에 유기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평소 술을 마시면 자신을 정신병자 취급을 하며 폭행하고 딸과 친정집 식구를 무시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자백을 받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한 다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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