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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석사리에 위치한 "조선의 마지막 선비" 매천(梅泉) 황현(黃玹·1855∼1910)선생 생가. (사진제공=광양시청) |
전라남도 광양시는 일제에 강제로 나라를 빼앗기자 절명시(絶命詩)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조선의 마지막 선비" 매천(梅泉) 황현(黃玹·1855∼1910) 선생 순국 100주년을 맞아 학술대회와 추모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광양시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매천의 묘지가 있는 봉강면 서석리 유적공원에서 추모식과 함께 오후 2시부터는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근현대사학회의 주관으로 ‘역사가로서의 황현’의 위대한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또 추모식에 앞서 2일 오후 2시에는 광양시청에서 "매천 황현을 만나다"라는 주제의 광양사랑일등시민 강좌와 3일 지역 내 초. 중. 고교생이 참여하는 백일장 개최와 함께 오는 11일에는 광양실내체육관에서 학생서예대회를 개최해 매천 선생의 우국충절을 기리는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역사교사모임 40여명이 매천 황현이 태어나 성장했던 생가와 망국의 한을 품고 순국 후 묻힌 묘역, "매천야록"과 1000여 수의 시를 지은 만수동, 그가 절명한 구례 월곡의 집터(매천사) 등을 답사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광양읍 봉강면 석사리에 위치한 선생의 생가를 정비하고 동상 건립, 진입로 확.포장 사업 등을 추진했다"며 "올해는 묘역 정비와 사당 주변을 유적공원으로 조성해 매천 선생의 애국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오는 9일 군 사회복지관에서 추모제례와 기념식, 학술세미나, 시낭송과 시조경창, 매천정신선양 학예발표회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2회 매천 황현 문화제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