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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야구 종합)김태균,3안타 2타점 맹타

[=아시아뉴스통신] 박상현기자 송고시간 2010-09-02 08:08

임창용-이혜천, 연장 2⅔이닝 무실점 합작

 김태균(지바롯데 마린스)이 모처럼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김태균은 1일 지바 마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홈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와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자신의 올시즌 타율을 0.262에서 0.266으로 끌어올렸다.


 이날 지바롯데는 장단 20안타와 라쿠텐의 실책 4개 등을 묶어 4회말에만 8점을 올리는 등 타선이 무섭게 폭발하며 16-6 대승을 거두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또 지바롯데는 이날 대승으로 퍼시픽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1회말 이구치 다다히토의 희생 플라이로 팀이 1-0으로 앞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내야 플라이에 그친 김태균은 이후 타석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3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타점을 올린 김태균은 라쿠텐이 6-5로 쫓아온 4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리며 7-5로 달아나는 추가 타점을 기록했다.


 김태균의 타점이 자극이 되어 지바롯데가 4회말에만 무려 8점을 뽑아 14-5로 앞선 가운데 김태균은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왼쪽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이마에 도시아키의 안타에 이어 후안 무니즈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김태균은 6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앞 땅볼에 의한 더블 플레이로 타점을 추가하지 못했고 7회초 수비부터 헤이우치 히사오에게 1루수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한편 임창용과 이혜천(이상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은 도야마에서 벌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 3이닝 가운데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임창용은 3-3으로 비긴 연장 10회말부터 마운드에 올라 여섯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던진 투구수도 18개로 적었다.


 첫 타자 사카모토 하야토를 공 1개로 우익수 뜬 공으로 잡아낸 임창용은 후루키 시게유키와 오가사와라 미츠오를 각각 1루수 앞 땅볼과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시켜 공 8개로 연장 10회말을 끝냈다.


 임창용은 연장 11회말에도 나와 알렉스 라미레스와 아베 신이치로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마지막 타자 쵸노 히사유시를 공 1개로 1루수 내야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날 야쿠르트는 연장 12회초 2사 3루의 기회를 맞아 역전 점수를 올렸을 경우 임창용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었지만 득점에 실패하는 바람에 끝내 시즌 첫승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혜천도 마지막 연장 12회말에 임창용에 이어 나와 다카하시 요시노부와 와키야 료타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모처럼 위력을 선보인 뒤 마운드를 마쓰이 고스케에게 넘겼다.


 임창용과 이혜천은 이날 호투로 1.50과 30.86이었던 올시즌 평균 자책점을 각각 1.43과 24.00으로 떨어뜨렸다.


 이날 야쿠르트는 연장 12회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요미우리와 3-3으로 비기며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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