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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 제16대 총장 후보에 나선 후보들. 사진 왼쪽부터 서거석 후보, 한병성 후보, 신형식 후보.(사진제공=전북대) |
제7호 태풍 '곤파스'가 물러난 2일 전북대학교는 제 16대 총장 선거로 한 껏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3명의 후보가 저마다 저력을 과시하며 피말리는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북대에 따르면 오는 15일 치르는 제16대 총창후보자 추천선거 후보자 접수마감 결과, 서거석 현 총장을 비롯해 한병성 교수, 신형식 교수 등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서거석 후보는 지난 15대 총장선거에서 1차투표에서는 2위를 차지했지만 2차 결선투표에서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판세를 뒤집고 총장에 당선, '역전의 명수'로 알려지고 있다.
최초 연임총장에 도전장을 내민 서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과 총장직을 역임하면서 보인 리더쉽과 그 동안의 쌓아올린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서 후보는 총장 직선제가 시작된 지난 제 11대부터 지금까지 역대 총장들 중 연임한 총장은 없었다는 점이 최고의 징크스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병성 후보 역시 지난 15대 총장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나 2차에서 떨어진 패배의 아픔을 갚기 위해 날을 벼려온 만큼 저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 후보는 같은 공대교수인 신형식 후보가 총장후보로 출사표를 던지면서 표밭인 공대 교수들의 표심이 둘로 나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 약점으로 예측되고 있다.
마지막 후보인 신형식 후보는 지난 주 총장선거에 출마할 것을 거론되던 인문대 A교수와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신 후보가 인문대 A교수의 지지층을 흡수 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단일화 이점이 작용, 이런 맥락에서 현재까지는 제일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신 후보 역시 한 교수와 마찬가지로 최대 표밭인 공대 교수들의 표심을 둘로 나뉜다는 약점이 작용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두 후보의 견제속에서 신 후보가 A교수의 지지층을 얼마나 흡수하느냐가 중요 관점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총장선거와 관련해 980여명에 이르는 교수들의 표심이 3명의 후보들에게 균등 분산돼 있어 2차 결선 투표까지 갈 것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귀뜸했다.
2차 결선투표까지 갈 경우에는 100여표 정도로 예측되는 직장협의 표심이 어디로 쏠리느냐에 따라 판세가 결정될 것이라는 예측도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또 투표 지분율 상승과 랜덤방식을 요구하고 있는 직장협의 요구가 총추위에서 받아질지 여부도 선거와는 별개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3명의 후보들 모두 저마다 장점과 저력을 바탕으로 남은 12일간의 짧은 선거기간 동안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고 가운데 '행운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 줄지 교육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들 후보들은 오는 7일 오후 4~6시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리는 1차 공개토론회에 이어 13일 오후 4시~6시 진수당 가인홀에서 2차 토론회를 가진다.
또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는 후보자들의 합동연설회가 열리고,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1차 투표가,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2차 투표가 각각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