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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 생육환경 개선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8-03-06 12:54

물억새 베어내 젓가락, 커피 꽂이 등 친환경 물품으로 재활용
울산 ‘태화강 물억새 베어내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는 이달 말까지 태화강 둔치 물억새를 베어내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태화강 물억새 베어내기 작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물억새’는 다년생 풀로, ‘묵은 억새’를 방치하면 자생력이 떨어져 개체 수가 줄어들고 퇴적층을 형성해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지만, 묵은 억새를 베어주면 새싹이 곧고 키가 크게 자라는 등 생육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현재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는 총 21만6809㎡로, 중구 3만8512㎡, 남구 5만2242㎡, 북구 12만6055㎡이다. 

울산시는 ㈜억새마을의 협조를 받아 무상으로 억새 베기를 시행해 5000여만원의 사업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억새마을은 베어낸 억새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젓가락, 커피 꽂이, 과일 꽂이 등의 친환경 상품으로 재생산하고 있다.

이규홍 울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억새 베어내기 작업을 억새 재활용 업체의 도움으로 시행함으로써 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업체는 사업에 필요한 재료를 확보해 재활용, 친환경 녹색기업 육성에 기여하게 됐다”며 “발육상태 등을 모니터링해 매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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