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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우 거창군수 출마예정자, 자유한국당 탈당 '무소속' 출마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주윤한기자 송고시간 2018-03-06 14:27

안철우 경남도의원.(사진제공=안철우 경남도의원 사무실)

안철우 경남도의원이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거창군수 출마와 관련 6일 자유한국당을 전격 탈당했다.

안 출마예정자는 이날 오후 거창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은 적통보수 자격을 상실했다"며, "거창 군민만 바라보는 '거창당' 당원이 될 것"이라고 탈당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2004년 한나라당으로 현실 정치에 입문해 오늘의 자유한국당에 이르기까지 당명은 바뀌어 왔지만 당이 지향하는 가치는 바뀌지 않았다고 믿었기에 건강한 보수의 가치를 가슴에 담고 정치의 길을 걸어왔다"고 자부했다.

 "정치에서 보수가 지지받는 큰 덕목은 '안정감'이 주는 '신뢰'에 있다"며, "끊임없는 자기 각성 속에서 신뢰는 구축되며 따라서 탄핵정국이후 당은 뼈를 깎는 아픔과 껍질을 벗기는 통렬한 반성이 있었어야 하는데도 그런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민심을 외면한 정치적 이권다툼,변화와 개혁의지는 결여되고 비전과 철학마저 잃어버린 당의 정체성,지방선거를 앞두고 예견 되는 공천 아닌 사천으로 상처받는 당원 동지들,
실망하며 떠나가는 지지자들의 모습을 더는 볼 수 없어 자유한국당을 떠나려 한다"고 탈당 심경을 전했다.

특히 안 출마예정자는 "지금 자유한국당의 모습은 더 이상 보수정당 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다"며, "보수라는 이름을 쓰고 대한민국 유일의 적통보수 정당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미 자유한국당은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상실했다."고 덧 붙였다.

끝으로 안 출마예정자는 김춘수 시인의 '꽃'을 인용 "사랑하는 거창군민 여러분 저의 '거창당' 당원동지가 돼 저의 이름을 불러 주십시오. 여러분이 저를 불러 주실 때 저는 거창과 여러분께 봉사하는 여러분의 ‘꽃’이 되겠다."며 "그동안 성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여러분의 넓은 이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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