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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세종시 조치원 대동초등학교 방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5-04 14:52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어린이 날을 하루 앞두고 세종시 조치원 대동초등학교를 방문, 칭찬하기 수업을 참관한 뒤 학생들과 '뿌잉 뿌잉' 포즈를 취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세종시 조치원 대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사회 미래인 아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 학교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국제안전학교 인증을 받았다고 소개 받고 "위험에서 가장 빨리 자신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며 "안전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몸에 익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어린이 날을 하루 앞두고 세종시 조치원 대동초등학교를 방문, 국제안전학교 인증을 받았다는 소개를 받고 "안전은 몸으로 체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또 이 총리는 교직원들을 격려하며 "나는 초등학교 은사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내 인생이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며 "초등학교 교사는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학교 내에 있는 어린이 도서관에서 '진로꿈꾸기'와 안전체험실에서 '안전체험'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총리는 6학년 4반 교실에서 '칭찬하기'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어린이 날을 하루 앞두고 세종시 조치원 대동초등학교를 방문, 한마음 축제장에서 떡볶이를 나눠주고 있는 학부모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특히, 이 총리는 "어린이날을 맞아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느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오늘 수업주제처럼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좋은 점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또 한 학생으로부터 "총리가 아닌 다른 꿈은 무었이냐"는 질문을 받고 "중앙아시아 초원지대 어려운 나라에 가서 한국어나 외국어를 가르치고 싶은 꿈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 총리는 마지막으로 한마음 축제가 진행 중인 학교 운동장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을 만나 떡볶이를 시식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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