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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금동대향로 전시 모습(사진제공=국립부여박물관) |
국립부여박물관은 전시 관람 환경 향상을 위해 대표 소장품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의 전시 공간을 새 단장하여 23일 공개했다.
백제금동대향로는 신선(神仙)이 사는 도교의 이상세계를 표현, 뛰어난 조형미와 정교한 세부표현으로 백제인의 탁월한 예술 감각과 뛰어난 공예 기술, 나아가 종교와 사상까지 엿볼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이다.
백제금동대향로 진품은 1993년 12월 부여 능산리 절터(사적 제434호) 발굴조사에서 발견된 후 국립부여박물관에 상설 전시 중이다.
박물관은 백제금동대향로를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건강 진단’을 실시했으며 ‘문화재 종합병원’인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의 최첨단 컴퓨터 단층촬영장비(CT)로 검사한 결과, 백제금동대향로의 ‘건강’은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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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금동대향로 뚜껑 CT 촬영 중 모습(사진제공=국립부여박물관) |
박물관은 이번 개선 작업을 통해 백제금동대향로 전시 공간을 독립적으로 구성하여 주변 조명과 소음을 최소화하고 관람의 집중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조명시설을 교체하여 백제금동대향로 본연의 빛깔과 아름다움을 관람객에게 전달하고 향로의 세부적인 표현까지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한편 관람객에게 최적의 전시 환경에서 ‘백제금동대향로’를 다시 한번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백제금동대향로’를 주제로 한 어린이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며 “교과서에서 만난 백제금동대향로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