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교육청에 대한 내년 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쳤다.(사진제공=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30일 세종시교육청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쳤다.
시의회에 따르면 교육청에 대한 당초 예산은 8349억 5342만원이었으나 이중 27억 6773만원이 감액된 8321억 8569만원으로 의결됐다.
조정된 항목은 단위학교국제교류시범사업지원 등 39개 사업 37억 4594만원을 감액하고, 읍면지역교육발전협의회운영 등 12개 사업 9억 7821만원을 증액했다.
상병헌 위원장은 "예산이 한 푼이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봤다"며 "집행부에서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밖에 위원회 소관 시민안전국 예산은 당초 442억 4942만원에서 5억 7300여만원이, 소방본부 특별회계는 399억 5100여만원에서 1억 1200여만원이 감액됐다.
이번 심사안은 다음달 6~11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