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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임명한 김진숙 현 차장 모습.(사진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
정부는 14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김진숙(58.여) 현 차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청장은 인천 출신으로 인화여고와 인하대학교 건축학과를 거쳐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1988년 기술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동안 건설교통부 건설안전과장, 기술기준과장, 기술안전정책관, 항만정책관, 건축정책관 등 기술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지난해 9월 15일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에서 행복청 차장으로 승진 임명된지 1년여 만에 행복청장에 기용됐다.
김 청장은 국토교통부 첫 여성 사무관, 첫 여성 과장, 첫 여성 국장, 중앙부처 최초 기술직 여성 실장급 고위공무원 등 여성 공무원의 역사를 늘 새롭게 써 내려왔다.
지난 1년간 차장으로 근무하면서 행복청이 세종시를 비롯한 대전, 충남, 충북과 광역도시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광역발전 모델을 만드는데 힘써왔다.
김 청장은 일처리가 깔끔하고 친화력이 뛰어나 많은 직원들이 의지하고 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