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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울승마클럽 김복기 대표.(사진제공=동서울승마클럽) |
최근 말산업 육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말산업은 도농교류의 가교역할을 하며 농촌의 소득증대와 건강한 도시문화를 창출하는 훌륭한 동물자원산업이기 때문이다.
특히 ‘생활레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승마는 신체를 단련하며, 기사도 정신을 함양해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는 건강한 운동으로 인정받고 있어, 말산업 발전을 견인할 주요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승마산업의 저변확대를 이끄는 남양주 동서울승마클럽이 주목된다.
서울 근교의 승마체험 명소인 이곳은 자연 속 말(馬)과의 교감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동서울승마클럽은 매년 승마 대중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지역주민과의 화합의 장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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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울승마클럽.(사진제공=동서울승마클럽) |
◆서울에서 접근성 뛰어난 자연친화적 레포츠의 장
동서울승마클럽은 자연친화적이면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하고 있다.
잠실역에서 약 20분 거리인 덕소 삼패IC 예봉산 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편리한 교통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승마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승마를 즐기며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동서울승마클럽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승마’,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생활승마’,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및 장애인 치료에 효과적인 ‘재활승마’, 전신운동으로 몸매를 가꿔주는 ‘다이어트 승마’ 등 특색있는 강습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즐기는 생활레포츠로의 승마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선수 육성을 위한 승마만으로는 대중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승마의 장점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김 대표의 철학이 담긴 것이다.
더불어 지난해 10월에는 “동서울 승마클럽 주민과 다함께” 행사를 진행해 친선경기 및 시범승마를 선보여 생활레포츠 승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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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울승마클럽 강습.(사진=동서울승마클럽) |
◆강습생들의 편의에 따라 시설 마련
동서울승마클럽은 강습생들의 편의를 위해 ‘초급마장(실내 마장)’과 ‘초·중급마장(실외 마장)’, ‘고급 및 자유기승마장(비가림마장)’을 갖춰 실력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으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미니마 포니를 비롯해 대형마 웸불러드 등 건강하고 온순한 20여필의 말을 보유하고 있는 동서울승마클럽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돼 전국의 승마인들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동서울승마클럽은 처음 승마를 접하는 초보자들을 배려해 청바지와 운동화 차림으로 간편하게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하며, 강습생들이 승마용품 무상대여로 부담 없이 운동을 시작한 후, 전문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느껴질 때 장비를 하나씩 구입하도록 한다.
김복기·박월자 부부와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여러 명의 스탭진들은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강습생들에게 승마를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승마는 관절의 유연성과 탄력을 길러주며 단시간 운동으로도 최적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복부 비만에 탁월한 효과와 하체 근력를 강화 뿐만 아니라 허리의 유연성으로 척추교정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승마는 칼로리 소모가 많은 전신운동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성장판을 자극하고, 신체발달과 균형 잡힌 몸매를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척추의 교정과 골반강화, 다이어트 등의 효과가 나타나 승마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승마가 ‘자폐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요즘 어릴때부터 승마를 교육시키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으며, 무엇보다 동물과 의 교감을 통한 인성교육에 탁월한 나타나 효과가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단체 체험학습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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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울승마클럽 김복기 대표가 반려견 체리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동서울승마클럽) |
◆생명력 있는 말과 일체된 승마, 활력 넘치는 삶
승마의 대중화 선도를 위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김복기 대표 부부는 현재 마장에서 기거하면서 365일 말을 사랑으로 돌보고 있다.
‘이들 부부는 극진한 말(馬)사랑으로 20여필의 말들을 자식처럼 소중하게 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서울승마클럽을 찾는 강습생들에게도 가족처럼 특별하게 대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과 베풂의 미덕을 실천하는 그들은 승마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을 때까지 지속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 각오를 밝혔다.
정혜미 기자 celina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