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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시 4생활권 광역복지센터 밑그림 확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4-25 14:15

중앙에 정원 배치 463억원 투입 오는 2022년 준공
행복청이 당선작으로 발표한 세종시 4생활권 반곡동 광역복지지원센터 조감도.(사진=행복도시건설청)

장애인 복지를 위해 건립되는 세종시 반곡동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밑그림이 나왔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최근 9개 업체가 지원 경쟁한 4생활권 반곡동 광역복지지원센터 제안서 평가를 거쳐 당선작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당선작은 토문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어울림'으로 '자연과 도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을 주제로 중앙부에 4개의 정원을 두고 공간을 설계했다.

이 작품은 동쪽이 낮고 서쪽이 높은 대지 여건을 살리고 자연 채광과 환기를 고려해 주요 시설을 배치했으며 수직적 동선을 적절히 풀어낸 것이 좋은 평가를받았다.

센터는 행복도시에 4번째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463억원을 투입해 1만 5019㎡부지(4550여평)에 연면적 1만 3468㎡(4080여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센터에는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청소년복지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행복청은 이번 당선작을 토대로 센터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1년 착공해 빠르면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권진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당선작은 사람과 자연이 서로 어울리는 쾌적한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며 "설계자의 뜻을 살려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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