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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29일부터 中 우한시 방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5-28 16:46

청주시의회 본회의./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의회가 중국 우한시 인민정부의 초청으로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우한시를 공식 방문한다.

청주시와 우한시는 지난 2000년 10월 29일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후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김현기 부의장을 단장으로 각 상임위별로 부위원장과 의원 1명씩을 포함한 의원 11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4명 등 모두 15명으로 꾸려졌다.

방문단은 방문기간 동안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와 청주우수기업제품전시판매장, 우한 대한민국 총영사관, 창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방문해 투자동향과 청주시와의 교역현황을 살펴보고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우한시 총영사관과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을 접견해 교민 진출현황과 양 도시 간 경제협력을 포함한 민간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방문단은 특히, 우한시가 지난달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 ‘제1회 우한시 세계 헬스 엑스포’에 주목해 오송생명과학단지와의 상호 협력방안을 살펴보기로 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우한 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우한시 ‘바이오 레이크’에는 2000개가 넘는 의약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과학기술 주도, 건강한 미래’를 테마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26개국에서 2000여개사가 참가했다.

지난 2016년 중국 정부가 '건강 중국'을 국가 전략 목표의 하나로 채택하면서 헬스산업이 크게 각광받고 있으며 우한시는 '우한대건강산업발전계획(2019~2035)'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우한을 중국 최고의 의료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3일차에는 삼일운동 100주년을 맞아 창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 기념관을 찾는다.

이곳은 임시정부가 일제의 탄압을 피해 1937년부터 1938년까지 8개월 간 머무른 곳으로 2007년 창사시 정부가 문화재로 지정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비롯한 중국내의 한국독립운동의 역사를 복원해 기념관으로 조성했다.

김현기 부의장은 “의례적인 방문에 머물지 않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관심사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실질적 교류가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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