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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kg 실화? 모유유산균,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는? 물만 마셔도 살찐다면.. 효능+부작용+먹는방법까지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기자 송고시간 2019-06-04 10:33


▲모유유산균 먹는 방법 중 가장 효능을 잘 얻을 수 있는 것은 요구르트에 먹는 것이다(사진=ⓒ픽사베이)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 단기간 다이어트 비법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면 장내 미생물이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원인일 수 있다.





한 건강 프로그램에서는 엔테로박터, 퍼미큐티스 등의 비만을 유발하는 장내 뚱보균이 지방을 축적하게 하고 식욕을 촉진해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화시킨다. 잘못된 식습관도 장내 유익균을 없애는 원인 중 하나인데, 짠 음식을 자주 먹으면 장내 유익균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경우 장내에 유익균을 늘리면 날씬한 체질로 만들 수 있다. 이 장내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는 유산균 중에서 모유 유산균은 여성이 모유에서 추출된 유산균이다.



모유유산균은 음식물의 단당류 성분을 다당류로 전환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효능을 가지고 있다. 모유 속 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라고 하는데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모유 유산균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으로 인정했다.






▲모유유산균의 효능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사진=ⒸGettyImagesBank)



해당 건강 프로그램에서는 한 여성이 모유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해 무려 20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성은 모유유산균을 채소와 함께 먹었다고 강조했다.




모유유산균은 가루(분말)의 형태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를 요구르트 등과 함께 섭취하면 유산균이 풍부해지는 효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모유유산균 분말을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식이섬유를 먹이로 하는 모유 유산균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다.



모유유산균을 60도 이상의 물과 섭취하면 유산균이 죽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모유유산균을 너무 많이 먹을 경우 부작용으로 복통이나 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모유유산균 등 유익균에 따라 효능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필요한 효능이 있는 유산균을 골라 먹는 것도 중요하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는 엔테로코커스 패시움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을 먹는 것이 좋다. 면역 질환 개선 효능이 있는 유익균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과 비피도박테리움 롱검이 있으며 당뇨 개선에 효능이 있는 유익균은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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