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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도시숲에 상인지원 거점시설 조성 운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6-07 17:47

전통시장 레시피 개발 및 지역브랜드 시제품 제작 지원
세종시는 조치원읍 원리 도시숲 자투리 땅에 상인지원 거점시설을 완공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세종시는 조치원읍 원리 철도 부지를 매입해 조성한 도시숲의 남는 자투리 땅을 이용해 상인지원 거점시설을 조성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도시숲 인근 866㎡(262평) 부지에 총 공사비 6억원을 들여 연면적 288㎡(87평) 규모로 센터를 신축해 1층은 시제품 제작 교육공간으로 2층은 팝업스토어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완공한 상인지원 거점시설은 쇠퇴해 가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레시피 개발 및 지역브랜드 출시를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미 외부 건축물은 완공하고 내부 시설을 이번달 말까지 갖춘 후 다음달부터 전통시장 상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상인역량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세종시가 조치원읍 원리 도시숲 자투리 땅에 지은 상인지원 거점시설(붉은원) 위치도.(사진=세종시청)

시는 사업기간 내에는 전문가 등의 지원을 통해 센터에서 레시피를 개발하며 시제품을 제작하는 등 직접 운영하고 도시경제조직으로 육성 후에는 도시재생회사 등에 위탁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탄공장 등으로 인식이 좋지 않았던 장소가 새롭게 탈바꿈해 상인지원 거점센터로 거듭나게 됐다"며 "빠르면 이번달 말에 상인들 스스로 기획한 행사를 하면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활설화를 위해 이밖에 원리 연탄공장이 있던 자리에 '생활문화 거점시설'을 짓고 조치원역 사거리 부근 의용소방대 자리에는 '상생협력 상가'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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