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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녀' 출연한 조민수, 과거 '이 작품'찍을 때 느꼈던 불만이..."감독이 배우가 소모품인 줄 알아"

[=아시아뉴스통신] 임채령기자 송고시간 2019-06-17 18:56

▲영화 마녀 조민수가 화제다(사진출처=영화 '마녀' 캡처 )

영화 마녀가 화제인 가운데 '마녀'에 등장한 조민수가 과거 가졌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17일 영화채널 OCN에서는 영화 '마녀'가 방영됐는데 해당 영화는 박훈정 감독의 작품으로 주연으로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이 등장한다.

영화 마녀는 2018년 6월 개봉 당시 318만9091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등급은 15세 관람가이며 상영시간은 125분이다.


영화 '마녀'의 줄거리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물이다.

영화 '마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주연을 맡았던 조민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지난 2012년 조민수는 김기독 감독과 찍은 영화 '피에타'찍을 당시 불만을 털어놓은 바 있다.

불만에 대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민수는 “김 감독은 2번 정도 촬영해서 안되면 바로 접어버린다. 가끔은 배우를 소품으로 생각한다고 느낄 정도다. 시간을 줘야 표현해 낼 수 있는 배우들도 있는데 결코 기다려주는 법이 없다. 내 것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기다려? 그럼 나도 슛 들어가면 바로 할께’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당신은 감독하고 난 배우 할께’라고 다짐하며 내 것을 챙겼다”고 전했다.

한편 '마녀'는 속편이 제작되는데 내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익스트림무비 김종철 편집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시나리오를 수정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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