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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KF), ‘베트남 교육자 한국학 워크숍’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하경옥(베트남)기자 송고시간 2019-06-20 12:30

- 베트남 중고등학교 교사 및 교육 관계자 80명 참가, 한국학 교육 역량 강화
- 베트남 뀌년시에서 18일~20일까지 열려
베트남 뀌년시에서 개최된 '베트남 교육자 한국학 워크숍'에 우형민 KF하노이사무소장(앞줄 오른쪽 9번째), 팜홍타이(Pham Hong Thai) 동북아연구소장(앞줄 오른쪽 8번째), 쩐광민(Tran Quang Minh) 동북아연구소 연구원(앞줄 오른쪽 10번째)와 참가자들의 단체사진./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이 지원하는 ‘베트남 교육자 한국학 워크숍’이 지난 6월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베트남 뀌년시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베트남 내 중·고등학교 교사 및 교육 관계자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함은 물론 현지 한국 관련 교육 역량 강화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가 주관하는 동 워크숍에는 총 80여 명의 빈딩성 및 인근소재 중·고등학교 교사와 교육 관계자가 참가했으며 첫째 날(18일) 베트남 현지 한국학자들로부터 한국의 역사, 문화, 경제 및 교육시스템 등 다양한 주제의 한국학 강연을 듣고, 둘째 날(19일)에는 강의내용을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한복, 한식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베트남 뀌년시에서 개최된 '베트남 교육자 한국학 워크숍'에 참석자들이 한국학 강연을 듣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KF 우형민 하노이사무소장은 “베트남 내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시범교육이 추진되는 등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현지 중∙고교생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베트남의 교육자들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F는 베트남 내에서 상대적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은 지방 도시 중고등학교 교육자들의 한국 이해 제고 및 한국 관련 교육 확대를 위해 매년 “한국학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베트남 중부 꽝남성에서 동 워크숍이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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