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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국하니팀, ‘한-베 청년 지식교류 포럼’ 성황리에 마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하경옥(베트남)기자 송고시간 2019-07-24 12:46

- 한-베 양국 100여명의 청년들이 한-베 상생과 협력의 장 열어
- 청년들이 주도하는 한-베 교류와 소통의 가능성 시사
‘한-베 청년 지식교류 포럼’참가자들의 단체사진.(사진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지원하는 ‘2019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에 선정된 국하니팀이 지난 7월 20일(토)에 하노이대학교에서 개최한 제1회 ‘한-베 청년 지식교류 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베 청년 지식교류 포럼’중 상호 문화 이해도 제고를 위한 미디어 콘텐츠의 역할세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제1회 ‘한-베 청년 지식교류 포럼’은 미디어, 언어·교육, 한국학 분야 관련 토론세션과 한국의 문화체험 부스로 구성되었으며, 서강대 국제한국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국하니팀과 하노이대 한국학과 학생들이 협력하여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한-베 양국의 학생 100여명이 참석하여 각 주제별로 활발한 토론이 있었으며, K-ALLIGRAPHY, K-POP, K-BEAUTY를 주제로 한 체험부스에서 변화하는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베트남 참가학생 응웬 뚜이 띠엔(Nguyễn Thuỷ Tiên)은 “이전에는 한국의 청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포럼을 통해서 직접 지식 교류를 이끄는 연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국과 베트남 간의 교류에 대해 더 관심이 생겼다. 그리고 전시와 함께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뜻깊었으며, 이후 유사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베 청년 지식교류 포럼’중 K-POP, K-BEAUTY, K-ALLIGRAPHY 체험부스를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국하니팀의 대표 송지영씨는 “과거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가 대부분 일회적인 문화교류에 한정되어 있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껴 이번 포럼을 준비하게 됐다.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이 앞으로 학술,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의 파트너로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발견했으며, 이러한 교류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하니팀은 22일(월)에는 사전 행사와 본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청년들과 함께 모여 한국유학, 취업 등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또한, ‘한-베 청년 지식교류 포럼’의 준비 및 운영 과정을 기록한 영상을 최종 프로젝트 결과 발표회와 SNS 등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하노이를 넘어 더 많은 지역의 사람들이 한-베 간 공공외교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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