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소방서가 25일 아침 산책을 나갔다 실종된 50대 지적장애인을 34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 가족들에게 인계해 화제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6시쯤 봉화군 명호면에 살고 있는 지적장애인 A씨(58.여)가 일상적인 산책을 나간 뒤 실종됐다는 것.
A씨는 신고 받고 출동한 소방서 구조대원들에 의해 실종 34시간 만인 이날 오후 3시50분쯤 자신의 집에서 8㎞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장시간 산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탈진한 상태였으며 몸 여러 곳에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서 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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