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아파트 승강기 제동장치를 에너지 회수가 가능한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로 교체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한국전력공사 마산지사와 공동으로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파트 승강기 전력생산장치는 10층 이상의 승강기에 회생제동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승강기 운행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전기로 변환해 재활용할 수 있는 장치다.
마산회원구는 한국전력공사 마산지사와 공동으로 총사업비 4230만원을 들여, 내서읍 코오롱 하늘채 1차아파트 승강기 45대에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기존 승강기 전력사용량의 약 15%∼50%를 절감하고 1대당 연간 약 25만원 정도의 전기사용량 절감이 예상된다.
진종상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공동사업으로 전기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아파트 주민들의 관리비 절감과 에너지 절약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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