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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서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7-27 08:33

지난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열린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28일 오후 1시30분, 오후 2시30분 두 차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분수광장에서 어린이동반 가족 피서객 등을 위한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지난해 설립된 지역의 뮤지컬 갈라팀인 '뮤지컬플랫폼 제시카(대표 안정미)'에서 ▶라이온 킹의 '더 라이언 슬립스 투나이트(The lion sleeps tonight)' ▶겨울왕국의 '러브 이즈 언 오픈 도어(Love is an open door)', '렛잇고(Let it go)' ▶알라딘의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 ▶모아나의 '하우 파 아이 윌 고(How far I will go)' 등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곡으로 편성돼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해발 1000m가 넘는 팔공산의 동화지구에 위치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안전체험장 외에도 그늘 및 공간이 많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이 찾고 있다.

고도가 100m씩 올라갈수록 기온이 0.5℃씩 낮아지는 점을 감안하면 시내보다 4~5℃ 정도는 낮기 때문에 더위도 피하고, 공연도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젊음의 거리'인 동성로에서 개최하는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 외에 어린이 동반 가족 피서객 등을 위한 공연으로, 지역 공연분야 일자리 창출 및 공연산업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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