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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예회관, 팝스 오케스트라 퍼레이드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7-29 16:20

한여름 밤 도심 속에서 즐기는 문화 바캉스
'마니죤 윈드콰이어'.(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6일, 8일, 10일, 11일 오후 8시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한여름 밤의 팝스 오케스트라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쾌한 클래식, 뮤지컬·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친숙한 레퍼토리를 엮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6일 씨엠심포니오케스트라가 축제의 막을 올린다. 서찬영의 지휘로 테너 김동녁, 노성훈, 박신혜, 바리톤 구본광, 임봉석, 최득규가 무대에 오르며, 소프라노 디마의 구수민, 김상은, 배진형이 게스트로 출연해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둘째 날인 8일에는 지휘자 진솔, 대구엠비씨교향악단이 연주하며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이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이어 10일에는 황원구의 지휘로 디오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프리소울 앙상블의 선율을 더해 앙상블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11일 색소폰 연주자 박성준이 이끄는 마니죤 윈드콰이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팝스 오케스트라 퍼레이드로 문화바캉스를 떠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 만큼 잠시 더위를 피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음악과 함께 한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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