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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시장 개척을 위한 ‘한베 기술 교류 및 수출상담회’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하경옥(베트남)기자 송고시간 2019-09-10 13:13

ㅁKTR과 기정원, 한국-베트남 중소기업 기술 교류와 협력체계 지원
KTR과 기정원, 한베 기술 교류 및 수출상담회 컨퍼런스에서 팜 레 끄엉(Pham Le Cuong) 베트남기술인증센터 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권오정, 이하 KTR)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최철안, 이하 기정원)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 기업 간 기술 교류와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한-베트남 기술 교류 및 수출 상담회’를 공동으로 지난 9월 4일(수), 베트남 하노이와 6일(금) 베트남 호치민에서 이틀 간 개최됐다.
 
KTR과 기정원, 한베 기술 교류 및 수출상담회에는 2019년 국내 융복합기술교류사업 참여 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국내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베트남을 대표하는 대도시인 북부 하노이와 남부 호치민에서 개최된 이번 ‘한베 기술 교류 및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10개사와 베트남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여 상호 기술 교류와 1: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참가한 국내 중소기업 10개사는 2019년 국내 융복합기술교류사업 참여 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베 기업 간 기술교류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매칭, 계약 체결, 판로 개척까지 제품 전주기를 상호 협력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또한, 기술 교류 및 수출 상담회와 더불어 베트남 세무제도 소개(베트남 재무부), 한-베 의료기기 시장 동향 및 베트남 법규 소개(베트남 보건부, KTR 베트남) 등 기업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베트남 진출기업을 위한 금융컨설팅(하나은행) 등 현지 전문가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기업 간 교류 성공을 지원했으며 당일 현장에서 기술교류 및 수출의향계약을 20여건 체결하는 등 높은 성과를 이뤄냈다.
 
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 기술 교류 및 수출상담회’에서 팜 레 끄엉(Pham Le Cuong) 베트남기술인증센터 원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투자와 수출입 무역 관계를 넘어서 향후 기술 교류와 각종 기술 인증 분야로 관계 확대”로 한단계 발전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술 인증과 교류에 베트남 정부는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KTR과 기정원, 한베 기술 교류 및 수출상담회 컨퍼런스에서 양국석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전문위원은 개막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이어 양국석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전문위원은 개막사에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으로 재직중인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선수단이 이룬 놀라운 성과를 언급하면서 “이처럼 한국과 베트남이 함께 손을 잡고 나가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확보와 시장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베트남 양국간 정상회담(18.03)의 결과로 2020년까지 베트남과의 총 교역액 1,000억달러 달성을 위한 액션플랜이 실시되는 등 양국 경제협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중소기업 기술 상담회를 통해 한-베 경제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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