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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장애공감 그림전시회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9-10-11 11:31

13일까지 대구동구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
장애공감 그림전시회가 지난 8일 오후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개막했다. 이날 참석한 내빈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대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사장 이근용)가 장애공감 그림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지난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장애인작가 26명의 그림 5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작가들부터 중학교 2학년인 작가까지 다양하게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대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며 그들의 세상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족화가인 송진현 작가나 표형민 작가가 입과 발로 그린 다수의 작품과 어린 나이임에도 섬세하게 물고기를 그려 낸 박찬흠 작가의 작품 등 많은 관람객들로 부터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8일 개회식에 대구대학교 도충구 교수가 개회식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특히 표형민 작가는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의 리더로도 활동하고 있어 개회식에서 축하공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시회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미술 체험과 장애 체험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미술체험은 상시, 장애 체험은 토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표형민 작가가 개회식에서 하모니카 연주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근용 대구장애권익문제연구소 이사장은 "장애인 작가분들의 전시된 작품을 통해 세상과 자연에 대한 시각을 공유를 위해 준비한 행사"라며 "풍성한 가을에 잠시 여유를 갖고 감성 충전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대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해 26년째 활동하고 있는 연구소이다.

학교와 직장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활동을 활발히 하고, 다음달에는 학술세미나와 장애공감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여러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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