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 45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 수협위판장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이던 69t급 근해안강망 어선에서 기관장 A씨(55)가 계류작업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했다.
해경이 해상에 추락한 어선 기관장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태안해양경찰서) |
A씨는 다행히 홋줄을 붙잡고 물에 떠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술에 취한 상태에서 계류줄 확인 차 현측을 이동하다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전 9시 24분쯤 충남 태안군 마검포 인근 해상에서 A씨(55) 등 낚시객 4명이 탄 레저보트가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해경이 표류중인 레저보트에서 낚시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태안해양경찰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