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충북 옥천행복교육지구가 옥천읍 가화리 학부모와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지원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행복교육지구). |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충북 옥천행복교육지구가 지난 23일 옥천읍 가화리 학부모와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지원했다.
이번 탐방은 옥천읍 가화리 일대에 내년도 마을돌봄을 진행하기 위한 학부모 자치활동으로 이뤄졌다.
가화교육공동체는 지난달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 탐방 이후 군북면 향수뜰 마을돌봄이 두 번째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학교밖 마을돌봄을 진행하기 위해 최근 자발적인 주민 요청이 있을 경우 선진지 탐방을 잇따라 지원하고 있다.
향수뜰 마을돌봄은 옥천행복교육지구 지원을 받아 엄마 선생님을 양성하고 일년간 대정분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은경 향수뜰 사무장은 “마을 돌봄은 지난 농번기 바쁠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엄마 대신 마을돌봄에서 저녁 식사를 해결해 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탐방에 참여한 가화교육공동체 이은경씨는 “아이를 키우는 게 너무 힘들다. 마을에서 아이들을 함께 키울 수 있으면 좋겠다”며 “향수뜰처럼 내년에 가화리에 마을돌봄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렇게 된다면 나도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